대구 k2소송의 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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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이 희미하지만..

90년대말 동사무소 앞에 비행기소송 접수하는 모습을 보았다..

그 당시에는 이렇게 큰 파장을 몰고올지,, 돈때문에 집착할줄 몰랐다..

다른 지역 사람들은 생각했을 것이다. 왜 이런짓을 하느냐....


그로부터 몇년후..2011년.....

k2 전투기소음 소송전쟁이 시작되었다.



최종민으로 시작해서 권오상, 법무법인 태인,, 기타 등등 k2소송을 위해 치열하게 싸우고 있다.



2011/08/15 - [Incoming] - 대구 비행기 소음보상 내용


2011/10/26 - [Incoming] - 대구 소음피해보상


2011/10/28 - [Incoming] - 대구 과다수임료 및 지연이자반환 비상대책


2011/11/21 - [Incoming] - 2011년11월21일 또다시 보내온 지연이자에관한 편지


2012/03/08 - [Incoming] - 난 이제 나가야겠어..!


2012/07/07 - [Incoming] - 대구 K2소음피해 주민, 집단 소송 휘말려.


2013/06/27 - [Incoming] - 대구 K2소음피해 지연이자반환 청구소송


2014/09/05 - [Incoming] - 대구 K2소음피해 2차소송 각하


그동안의 기록물들을 보면 내가 왜 이렇게 집착하고 있었는지..


소음측정(웨클)때문에 같은 지역, 건너편은 보상받고 못받고 하는 얘기들이 쏟아지고

보상금지급이 논의되면서 급기야 너도나도 변호사들이 난입하면서 복잡해져갔다.

최종민의 승소원금+지연이자를 합한 200억원을 가져갔다는 소식이 들려오면서 심해져갔다.

동구청 권오상 등 서로 소송위임장을 보내면서 장기화됐다.


급기야 이중으로 소송하는 문제가 발생하였다.


최종민→권오상→법무법인 태인 등 여기저기 복잡해져갔다.



[13/12/30-대구지법 "K-2 소음피해 지연이자 80% 주민에게 돌려줘라"]


이것은 시작에 불과하다..


최종민의 입장도 이해가된다. 처음 소송을 진행하면서 소송이 장기화됨에 따라

소송비용이 눈덩이처럼 불었고 돈일부를 가져가는 것은 합당하다고생각한다.

그렇지만 이제와서 이리저리 휘둘리는 시민들을 보면 돈에 눈먼자들처럼 보인다.

여기 위임하면 저기에서 보내고 저기에서 저쪽에서도 보내고..

이중 소송으로 고통받는 것은 본인이다.

 

현재 본인은 이 싸움에서 겨우 빠져나왔지만 끝이 보이지 않는다.

보상금을 둘러싼 치열한 싸움..머리가 아프다..


본가에서 태인이 보내온 2차 배상금 지급안내문을 받았다고 한다.

이게 또다른 시작일지 끝일지 모르겠다.


대구만의 문제가 아니다.

다른 지역에서도 고생하고있다.

통합적으로 소송을 맡아서 수익을 나눴으면 좋겠건만.. 

씨발 욕이 저절로 나오는 행동들이다..


돈이 문제다..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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