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청소년, 갈 곳을 잃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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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게임메카>


청소년 멀티방 출입금지. 어른들의 한심한 이기주의.

고집불통 어른들. 어른들이 하면 문화, 애들이 하면 문란.


멀티방은 노래방, 인터넷, TV, 영화, 게임 등 복합적으로 이용할수 있는 곳이다.

하지만, 18일부터 시작되는 멀티방 규제법으로 인해 청소년들의 출입을 금지하면서 멀티방의 존폐 위기에 처해있다.

이제 성인들만 출입이 가능한 장소가 되고, 모텔, DVD방 이외 짝짓기 할곳이 더 늘어났다는 점이다.


멀티방의 청소년출입금지업소 지정은 2010년경부터 시작되었다.

문화부 국정감사등을 통해 허술한 제도를 틈타 일부 멀티방에선 '변태영업' 이 지적 되었다.


작년 4월, 멀티방의 청소년출입 전면금지 법안 발의, 오는(2012년 8월) 18일부터 멀티방 규제법이 시행된다.

앞으로 멀티방에서 청소년 출입 금지 및 주류판매,접대부 고용이 금지 된다.


몇몇 멀티방에서 하고 있는 '변태영업'을 봤을땐 청소년 출입금지를 해야하는 것은 맞다.

하지만, 제도적 장치없이 일단 막고보자. 하는 정책으로인해 청소년들의 쉼터는 이제 더이상 찾아볼수 없다.

결국, 연예, 노래, 영화, 게임은 하지말고 죽을때까지 공부만 해라. 하는 얘기다.


멀티방 관련업계의 문제를 개선해야하는 노력은 없으면서 청소년들에게 덮어씌우는 정책.

이뿐만 아니라 수 많은 문제들이 한국 문화로 치부할 것이 아니라 질서를 바로 잡을수 있는

법률을 지정하지 않고 막는 것만 하는것이다.

왜 인터넷에서 '조센' 이라는 말을쓰면서 친일행위를 하면서까지 한국을 비난하겠는가.

기분 나쁘면서 현실을 파고 드는 논리.

그냥 비난하는 것은 병신이지만..


형평성을 고려할때 청소년들이 쉴수 있는 곳, 청춘사업할수 있는 곳이 필요하다.


어른들의 머리속은 야한생각이 가득하다.

조리퐁보고 흥분하고 조개보고 놀라고.

왜 부끄러워 하지? 결혼하면 못볼거 다보고 할거 다하면서..


아마 술 금지하면 볼만할 것이다.

전국 술꾼들이 한손에는 시바스대갈, 한손에는 운전대를 잡고. 국회에서 시위하는 모습.


청소년들은 이제 쉼터가 없다.

공부를 하던 자살하던 선택할 권한이 없다.

어른들이 시키는대로 무조건 공부하다가 죽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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